반도체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코리아(AMK)는 최근 LG반도체와 총1억4천2백만달러 상당의 前공정 생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같은 계약규모는 단일업체 수주액으로는 가장 큰 규모로 이에 따라 내년 이후 LG반도체의 생산능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AMK가 LG에 주력 공급할 제품은 멀티체임버시스템을 이용한 에칭장비, 화학기상증착(CVD)장비, 박막필름 도포장비인 스퍼터 등 전공정 핵심장비로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청주 C3라인과 구미 G1라인에 공급될 예정이다.
구미 G1은 8인치 웨이퍼 월 1만5천장 규모의 메모리 및 비메모리 제품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으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가며 청주 C3라인은8인치 웨이퍼 월 3만5천장의 가공능력을 갖춘 D램 전용공장으로 내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묵기자〉
많이 본 뉴스
-
1
켐트로닉스, 반도체 유리기판·웨이퍼 재생 시동…“인수한 제이쓰리와 시너지 창출”
-
2
'대세는 슬림' 삼성, 폴드7도 얇게 만든다
-
3
“美 트럼프 행정부, TSMC에 '인텔과 협업' 압박”
-
4
온순한 혹등고래가 사람을 통째로 삼킨 사연 [숏폼]
-
5
"불쾌하거나 불편하거나"...日 동물원, 남자 혼자 입장 금지한 까닭
-
6
트럼프 취임 후 첫 한미 장관급 회담..韓은 관세·美는 조선·에너지 협력 요청
-
7
삼성·SK 하이닉스 '모바일 HBM' 패키징 격돌
-
8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요람…바이오판 '반도체 아카데미' 문 연다
-
9
아모레퍼시픽, 'CES 화제' 뷰티 기기 내달 출시…“신제품 출시·글로벌 판매 채널 확대”
-
10
“시조새보다 2000만년 빨라”… 中서 쥐라기시대 화석 발견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