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활발히 전개될 정부차원의 국가지리정보시스템(GIS) 및 도시정보시스템(UIS) 구축사업에 대비해 정부부처 및 각 지방자치단체내에 GIS관련부서 신설이 잇따르고 있다.
12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건설교통부가 국립지리원에 GIS과를 신설한 데 이어 지난달 15일 서울시가 도로국 산하에 지리정보계를 신설하고향후 이 부문의 조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경기도가 도차원의 GIS 관련조직을 구성하겠다는 도지사의 의지를반영, 지난달 29일 지리정보계를 신설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각 지자체가 기존의 전산과 중심의 GIS사업을 전문적인조직을 통해서 수행토록 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지자체의 GIS에 대한관심을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GIS업계는 이에 대해 "그동안 전산관련 인력을 중심으로 GIS사업을 추진해온것을 감안할 때 앞으로 전문성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각 지자체는 단순한 전산이 아니라 측지.측량.컴퓨터 프로그래밍.
도시공학.CAD 등 광범위한 내용을 포괄하고 있는 이 분야의 조직을 신설하면서도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전문가들은 "향후 정부의 관련조직 확대 등과 관련해서도 보다 전문적인인력을 중심으로 한 조직 구성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GIS업계는 이러한 GIS 전담부서의 확산 움직임이 올해 UIS구축을 준비중인각 지자체에도 파급돼 각 도시의 사업구축에 대한 합리적인 상담및 협조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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