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사는 당초 예정보다 빨리 금년내로 2백MHz의 고속 펜티엄 프로칩을양산하고 P55C 멀티미디어 펜티엄 칩도 발표할 계획이다.
칼 에버레트 인텔 부사장은 0.35um급 반도체 제조기술의 개발 속도가 예상보다 3개월가량 빨라져 올해내로 고속 칩의 생산이 가능해졌다며 이같이밝혔다고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최근 보도했다.
에버레트 부사장은 현재 최고속인 펜티엄 1백66MHz 모델보다 처리 속도가빠른 2백MHz 펜티엄 프로를 금년 4.4분기중 양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디오.비디오 기능을 갖춘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를 구동할 수 있는 P55C도 금년내로 발표하고 우선 소비자 시장에 판매한 후 기업 시장으로 판매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텔은 현재 5백20(1백33MHz모델)~7백49달러(1백66MHz모델)인 펜티엄 칩 가격인하를 곧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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