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공작기계 업체들의 산업용 로봇 생산이 크게 늘어났다.
24일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까지 대우중공업.기아기공 등 국내 6대 주요 공작기계 업체의 산업용 로봇 생산액은 총 1천3백31억8천만원으로 94년 같은 기간의 8백12억5천만원에 비해 무려 63.9% 늘어났다.
생산량의 증가와 함께 출하량도 늘었는데 94년에는 8백68억4천만원어치가출하됐으나 지난해에는 11월말 기준으로 1천3백24억7천만원어치가 출하돼 52.5% 늘어났다.
이를 유형별로 보면 수직다관절 로봇이 1천4억9천만원어치의 생산실적을보여 94년 같은기간에 비해 77.7% 증가했다. 또 직교좌표형도 전년동기대비98.4% 늘어난 2백21억4천만원을 기록했다. 수평다관절 로봇은 생산.출하 모두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1.3%,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수평다관절 로봇에 대한 수요가 줄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용도별로는 스폿용접로봇이 6백51억7천만원어치를 기록, 가장 많이 생산됐으며 조립용 로봇과 핸들링용 로봇은 각각 2백50억3천만원, 1백73억7천만원어치가 생산됐다.
<박영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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