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TRS, TRS 전국망 96년 구축

한국TRS(대표 로을환)가 올해중 총 42억원을 투입해 1백70개 채널을신.증설하는 등 주파수공용통신(TRS)전국망 구축을 완료한다.

20일 한국TRS가 확정발표한 "TRS 투자사업 계획서"에 따르면 올해안에강원도 춘천 등 6개지역에 50개 채널을 신설하고, 서울.부산 등 7개지역에1백20개 채널을 증설하는 등 모두 1백70개 채널의 TRS 기지국을 신.증설해 TRS전국망 구축을 완료하기로 했다.

TRS기지국 신설지역으로는 강원도 춘천.원주.강릉.청주 등에 각각 10개채널, 제주.목포지역에 각 5개 채널 등 모두 50개 채널로 전국서비스망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국TRS는 이를 위해 강원도 춘천 용문산 및 봉의산, 원주 백운산, 강릉대관령, 청주 두래산과 부모산,제주 견월악, 목포 양을산 등에 각각 기지국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 30개 채널을 비롯해 부산 20개 채널, 마산 10개 채널, 대구.대전.수원.제주 등에 각각 5개채널의 기지국을 증설, 적체용 및 긴급복구용으로40개 채널을 확보키로 했다.

신설지역의 서비스개시는 오는 6월이고 증설지역은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지역별로 개통된다.

한편 한국TRS는 디지털TRS시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중으로서울.인천.수원 등에 각각 5개 채널씩 모두 15개 채널을 운영할 계획인데,참여업체가 비용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할계획이다.

<김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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