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다결정 실리콘업체인 미국 헴록사가 생산력을 대폭 증강한다.
"일본경제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다우 코닝 및 일본의 신에츠반도체, 미쓰비시머테리얼이 출자하고 있는 헴록은 오는 98년까지 다결정실리콘의 연간생산력을 현행 3천6백톤보다 약 40% 많은 5천톤으로 늘린다는 것이다. 헴록은 이를 위해 약10억엔을 들여 미시간주 본사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에 증산체제를 갖춘 헴록이 불과 1개월만에 다시 대폭적인 증산에나서는 것은 반도체 생산의 급증세가 계속됨에 따라, 실리콘웨이퍼의 주원료가 되는 다결정실리콘의 수급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불안이 관련업계 전반에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증산분은 종전대로 미국시장은 물론 주주인 웨이퍼업체 신에츠반도체와,미쓰비시머테리얼 등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다결정실리콘은 규석을 일단 순도 98%의 금속규석으로 만든 후 다시 1백%가까이까지 순도를 높인 재료인데 지난해 세계수요는 1만3천톤으로 추정되며이중 절반을 신에츠등 일본의 웨이퍼업체가 소비하고 있다.
일본 웨이퍼업체의 다결정실리콘 재고는 90년에는 평균 8개월 분량이었지만세계적인 반도체생산의 호조로 94년에는 5개월, 지난해 말에는 2개월분 정도로 줄어든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 최대의 다결정 실리콘업체인 토크야나나 독일의 바커등은 수급불균형에대비, 지난해말 대대적인 증산에 나설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다결정실리콘 공장 증설에는 2년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올해는 수급불균형의 불안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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