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의 고기능화가 급진전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글윈도우95의 채용과 홈PC 수요증가에 따른 PC의멀티미디어기능 확대 등으로 이들 기능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는 고기능 PC가 크게 각광받고 있다.
이에따라 펜티엄 1백MHz 이하의 CPU를 채용한 제품이 급속히 퇴조하고 1백20MHz이상의 CPU를 채용하고 음성은 물론 화상까지 전송할 수 있는 2만8천8백bps의 전송속도를 지닌 모뎀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고기능제품 수요가급증하고 있다.
특히 연초 펜티엄 모델중 최상위 모델인 1백50MHz CPU가 인텔에 의해 공식발표돼 이를 채용한 제품이 본격 출하될 경우 올 상반기 국내 PC시장은 1백20MHz、 1백33MHz、 1백50MHz의 고기능제품들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연말 주력모델인 1백20MHz의 "매직스테이션Ⅲ 플러스"모델을 선보인 데 이어 이달중 1백50MHz모델을 출시、 고급수요를 선점해나갈 계획이다.
삼보컴퓨터도 지난해 연말부터 주력모델을 1백20MHz CPU를 채용하고 고속의전송속도를 지닌 모뎀을 내장한 "드림시스"로 전환한 데 이어 곧바로 1백33MHz、 1백50MHz CPU를 채용하고 각종 멀티미디어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고기능제품을 속속 선보일 방침이다.
이밖에 LG전자가 1백33MHz CPU를 채용한 고기능모델인 "심포니Ⅱ"를 이달초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외국업체들중에서는 한국HP가 1백20MHz에 2만8천8백bps의 고속팩스모뎀과 16비트 스테레오 사운드카드를 복합시킨 폰블라스터를 내장한 "네티즌 프로"를 지난해 연말에 발표했다.
<양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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