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 커넥터시장의 규모가 4천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년 국내커넥터시장은 자동차.통신.컴퓨터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3천5백억원으로 추정되는 올해보다 22% 늘어난 4천3백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최근 수년간 국내 커넥터시장의 견인차역할을 맡아온 자동차분야는 내년에도역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특히 자동차의 전장화에필수적인 정션블록의 채용이 본격 정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한국단자공업과 AMP코리아가 양분해온 국내 자동차용 커넥터시장은 최근들어한국몰렉스.히로세코리아 등 신규 참여업체들이 차기차모델을 겨냥、 개발인 력을 보충하는 등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올해보다 20%가량 늘어나1천4백억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이는 시장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 다. 또한 올해 이동통신기기의 보급확대와 정보통신망에 대한 집중투자에 따른단말기.장비.선로 등의 수요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30%가량 늘어난 8백억 원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통신용 커넥터시장은 내년에도 코드분할다중 접속(CDMA)관련 전송장비 및 광가입자 전송장비용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18 의 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수년전까지만 해도 커넥터시장의 50%이상을 차지했던 가전용 커넥터는최근 최 수요처인 가전3사와 오디오업체들이 수출거점 확보와 생산원가절감을 위해 생산기지를 해외로 이전하고 있는 데다 세트기기의 고급화에 따른 커넥터채용량감소로 신장률은 9%정도에 그칠 전망이다. 이에 대응해 한국몰렉스.엘코코리아 등 가전부문 의존도가 높은 업체들은 최근들어 자동차 및컴퓨터.통신용 등 비가전용 커넥터분야에 집중투자하고 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용 커넥터의 경우에는 올해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발표 된윈도95의 열풍과 펜티엄PC의 등장으로 인한 수요증가로 내년에는 올해보다16 가량 늘어난 3백50억원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주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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