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정부가 미국 MCI커뮤니케이션스사의 자국 미디어업체인 뉴스사 지분인 수를 승인한다고 밝혔다.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는 최근 대호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호주정부가 이 정책의 일환으로 MCI의 뉴스사 주식매입을 승인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MCI가 매입하는 뉴스사의 주식은 9%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뉴스사는 MCI가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영국 브리티시 텔레컴(BT)의 디지털 통신 네트워크를 이용, 전세계 기업 및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락.교육등의 종합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지난 5월 양사는MCI가 향후 4년간에 걸쳐 뉴스사에 20억달러를 투자하는 형식으로 제휴를 맺은 바 있는데 이로써 뉴스사의 주식은 MCI외에 루퍼트머독과 호주 투자자들 이 각각 28%, 외국 투자자들이 35%를 소유하게 됐다. <허의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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