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EDS시스템(대표 김범수)이 회사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신세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미래구상위원회 위원선출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LG-EDS시스템이 업계 처음으로 시도한 전자투표제는 미래구상위원회에서활동할 위원 선출을 기존에 각 사업부장들이 추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사내 전자우편시스템내에 마련된 전자토론방 "나도 한마디"를 이용、 전자투표로 실시됐다. 위원 출마자는 인적사항과 소견、 출마변을 전자토론방에 게시한 후 유권 자인 사원과 과장들로부터 심판(?)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는데 투표는 사업부별로 직접.비밀투표 방식으로 실시됐다.
이같은 전자투표에 대해 미래구상위원회 사무국을 담당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이번 전자투표는 각 사업부 구성원들이 자신들의 대표를 직접 선거방식으로 선출하는 한편 각자 사무실 컴퓨터를 통해 간편하게 권리를 행사하는 데의미가 있다"고 강조하고 "이같은 전자투표는 독특한 전자문화를 창출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구상위원회는 신세대의 의견을 여과없이 듣는다는 취지에따라 지난 89 년도입된 것으로 초임과장.사원 등 총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회의는 사장도 참석하며 정해진 안건에따라 자유로운 토론이 보장되고 사장은 회의가 진행되는 1시간동안 위원들의 의견만을 듣게되는 것이 특징이 다. 회의에서 수렴된 의견들은 경영층에 건의되고 처리결과가 다시 사원들에게 되돌아 오는데 가변근무제.재택근무제.주말자유복근무.사내전자토론방(나도 한마디) 설치 등이 이 위원회를 통해 도출된 것들이다.
LG-EDS시스템이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게 된 것은 전사원이 전자우편을 활용 하기 때문으로 현재 전직원들이 자신의 고유 ID를 통해 결재요청이나 협조사 항처리는 물론 교육신청 등 대부분의 업무를 컴퓨터로 처리하고 있는데 따른것으로 볼수 있다. <구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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