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수의 PC통신서브인 컴퓨서브의 국내 판권이 한진정보통신으로 넘어갔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퓨서비스의 아시아지역 판권을 가지고 있는 일본니프티서브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한진정보통신을 한국내 파트너로 최종 결정하고 이같은 사실을 국내 관련업체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한진정보통신와 니프티서브측은 빠른 시일내에 접촉을 라이선스 형태의 관련계약으로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간에 체결할 계약에는 한 진정보가 니프티서브에 컴퓨서브 및 니프티서브 등 관련서비스 매출액의 75~ 80%를 지불하고 내년 하반기에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자사 PC통신서비스 매출액의 4%를 로열티로 지급하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니프티서브측이 국내 판권보유자로 한진정보통신을 선택한 것은 한진정보 가포스서브를 인수할 경우 컴퓨서브 및 니프티서브 등 관련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를 획득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포스서브의 한 관계자는 "내년 1월중으로 한진측과 인수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부터는 당연히 한진정보를 통해 컴퓨서브 및 니프티서브가 서비스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한진정보통신의 컴퓨서브 판권 확보로 한진정보통신의 포스서브 의인수도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금까지 한진정보통신을 비롯해 데이콤、 SDS 등 국내 업체들이 컴 퓨서브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었다.
<이균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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