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제어장치(DCS)업계가 지방자치단체들의 환경부문 설비투자를 겨냥、 내년도 수주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높여잡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하니웰.LG산전.포스콘.코오롱엔지니어링.효성중 공업.현대중공업.삼성전자 등 국내업체들과 한국폭스보로.한국횡하전기.한국 웨드시스템 등 외국업체들은 소각로.수처리시스템 등 환경부문 수요가 크게증가할 것으로 전망、 내년도 수주를 올해보다 각각 20~30%씩 높여잡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같은 움직임은 내년도 환경개선을 위한 투자예상규모가 공공부문 3조1 천7백62억원、 민간부문 2조3천4백80억원 등 총5조5천억원규모로 예상되는데 다이중 토목공사를 제외한 대기처리제어시스템.수처리시스템 등 제어시스템 、PLC.컨트롤러 등 전자관련기기의 수요가 최소 3천억원규모로 올해보다 3~4 배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LG하니웰의 경우 내년도 DCS부문의 수주 목표를 올해 2백80억원보다 20% 늘어난 3백30억원규모로 잡고 있으며 LG산전은 올해 3백20억원에서 4백억원 규모로 잡고 있다.
또 현대중공업의 경우 내년도 수주목표를 올해보다 20%늘어난 1백10억원 규모로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코오롱엔지니어링은 올해 2백억원보다 50억원 늘어난 2백50억원、 포스콘은 3백10억원、 효성중공업.삼성전자는 1백50억원규모로 각각 늘려잡고 있다.
이밖에 한국폭스보로는 2백50억원、 한국웨드시스템은 1백억원으로 각각 수주목표를 올해보다 20%이상 높여잡고 있다. <정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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