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가 중국 상해에 컬러TV와 컴퓨터용 디스플레이를 생산, 판매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일본 "일간공업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약 4백10억엔을 투자해 상해에 중국 최대규모의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 이 공장은 내년말부터 가동 에 들어가 오는 2000년께는 연간 3백만대의 생산규모를 갖출 계획이다.
합작회사의 명칭은 "상해색광영상유한공사". 초기자본금은 약 1백3억엔으 로소니가 70%, 현지 가전업체인 "상해광전공사"가 20%, 브라운관업체인 상해진공전자기건공사 가 10% 씩을 출자한다.
합작회사는 상해포동신구에 총면적 10만㎞의 공장을 건설하여 96년말부터 월5만대 규모로 컬러TV 디스플레이를 조립 생산하게 된다. 또한 97년 4월부 터는 브라운관도 생산, TV 일괄생산을 위한 현지 부품조달과 제품설계를 추진한다. 올해 소니의 TV생산대수는 1천1백만대에 이르러 세계시장점유율이 1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소니는 현재 중국시장에 수출하는 컬러 TV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데, 소니는 이번 대형공장 건설을 통해 산요전기, 히타치제작소 등 선발업체들을 추격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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