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탁기시장에서 가전3사간 판매경쟁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LG전자.대우전자 등 가전3사는 내년 세 탁기시장전망이 올해보다 불투명할 것으로 보고 올 하반기에 내놓은 신제품 을주력모델로 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손빨래"세탁기를 선보였고 주력모델인 8~10kg급에 이어 6、 7kg급까지 후속모델을 잇따라 내놓았다.
삼성은 올해안에 손빨래세탁기에 자동 도어개폐장치와 조명장치를 갖춘 10 kg급 최고급형 신모델을 새로 출시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주력모델인 "뉴카오스 세개더"를 10kg급에서 6kg급까지 용량별로 내놓고 이를 고급형과 보급형으로 구분한다는 이원화전략이다. 대우전자는 제품차별화에 역점을 두고 올 하반기 출시한 공기방울 세탁기 "수퍼"를 주력 제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대우전자는 "헹굼력"에 판촉포인트를 맞추고 올해 출시한 11kg급에 이어 10kg과 12kg급모델을 추가로 내놓고 건조기능 세탁기와 함께 틈새시장을 파고들 계획이다.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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