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오창규)은 이르면 내년 1월말부터 IBM의 글로벌 네트워크인 "IGN"을 통해 인터네트 접속 서비스를 국내에 제공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IBM은 최근들어 국내 PC통신 가입자나 일반기업들을 중심으로 인터네트 서비스 이용이 급증 추세에 있다고 보고 지난해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 "IGN"에 인터네트 접속용 게이트웨이를 개설、 내년 1월말이나 2월부터 국내 가입자를 대상으로 상용 서비스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한국IBM은 글로벌 네트워크인 "IGN"을 통해 국내 기업들에 EDI、 전자메일、 네트워킹 등 각종 부가통신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번에 인터 네트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계기로 IGN 서비스를 크게 활성화할 계획 이다. 한국IBM은 인터네트 접속 서비스를 위해 우선 경인 지역을 대상으로 다이얼업 Dial up)및 전용회선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으며 점차 전국 각 지역으 로노드를 확대、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중이다.
한국IBM은 인터네트 접속 서비스 개통을 위해 현재 과금시스템 구축、 라 우터등 통신 장비의 도입등 문제를 구체적으로 검토중이며 내년초에는 한국I BM 독자적으로 인터네트 홈페이지도 개설、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국IBM은 인터네트 접속 서비스 외에도 인터네트 브라우저、 인터네트 보안프로그램등 소프트웨어의 보급、 AS 400이나 RS 6000등 인터네트 서버사업강화 대형 시스템 환경과 인터네트의 접속 서비스 제공등 다양한 인터네트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한편 미IBM은 지난 6월부터 IGN서비스망을 이용해 인터네트 접속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인터네트를 통해 "로터스 노츠" 등을 제공키로 하는 등 최근들어 인터네트 관련 사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이처럼 IBM이 인터네트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NCC(네트워크 중심의 컴퓨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장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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