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대표 양재신)는 내년도에 부품협력업체에 총 1조1천억원의 자금을 지원키로 하고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위해 "D-100PQ운동"을 전개키로하는등 협력업체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는 대우자동차가 추진하고 있는 2000년대 2백만대 생산체제 구축에 있어연구개발능력 확보작업과 함께 부품협력업체의 국제경쟁력 확보가 필연적인 과제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대우는 내년 협력업체의 운영자금、 설비.기술개발자금、 원자 재구입자금、 수출금융 등에 올해 4천4백억원에 비해 1백52%가 늘어난 총 1조1천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협력업체의 품질 1백PPM 달성과 향 후 2년내 생산성 1백% 향상을 골자로하는 "D-100PQ운동"을 본격 전개할 방침이 다. 대우는 이와 함께 내년부터 해외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부품단 지조성사업 지원、 해외동반진출지원、 부품수출지원 등을 통해 부품업체 세 계화작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대우는 또 협력업체 기술력향상 및 경영효율 향상을 위해 지난 90년 이후1백12개업체에 3백15품목의 사업을 부품업체에 이양한 데 이어 내년에도 대형프레스 패널류 및 구동부품 등을 협력업체에 이양하는 한편 G7과제 및 핵심부품 국산화 등 공동연구개발을 강화、 협력업체들이 설계에 참여토록하고 기술제휴 알선을 확대하는 등 협력업체 기술개발 지원도 크게 늘릴 계획이 다. 한편 대우자동차는 지난 8일 부평공장 대강당에서 전 협력업체 대표자 및개선팀장 대우자동차 임직원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5협력업체 NAC 활동성과 발표회"를 갖고 올해 협력업체의 체질개선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업체에 대해 시상했다. <조용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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