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11월까지 기간중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약 98억1천9백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나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일 통상산업부가 잠정 집계한 무역동향에 따르면 올해 1~11월 기간중 통관기준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98억1천9백만달러였다.
이가운데 11월중 무역적자는 3억9백만달러로 월간 기준으로 볼때 10월의 1억8천5백만달러에 이어 올해 들어 가장 적은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중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5.1%가 증가한 1백15억4천3백만달러 、수입은 23.8% 증가한 1백18억5천2백만달러로、 하반기 들어 5개월째 계속 수출증가율이 수입증가율을 상회하는 수출호조세를 나타냈다.
수입은 설비투자가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자본재 수입 증가세가 둔화된데 힘입어 지난 2월 이래 가장 낮은 23.8%의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수출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신용장(L/C) 내도액은 전년동기대비 6.
8%인33억6천6백만달러 수준에 불과、 수출 증가세가 점차 둔화되는 현상을 나타냈다. 이에따라 당초 예상된 1백억달러 무역 적자폭에는 이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해마다 12월에는 월간 무역수지가 거의 흑자를 기록해 왔으며 올해 전체 적자 규모는 11월말 수치 보다는 적은 97억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90년대 들어 12월 중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91년에 8억8천7백만달러、 92년 에1억4천2백만달러、 93년 6억4천4백만달러、 94년 8천7백만달러였고 지금까지사상 최고의 연간 무역수지적자 기록은 지난 91년의 96억5천5백만달러였다. <모 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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