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장기에서 생기는 병을 내신경 진찰을 이용해 수술할 수 있는 첨단 의학기계가 러시아에서 개발돼 장기 수술 뒤의 회복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됐다. 러시아 카잔시의 엔도메디움사가 페테르부르크의 제니트 및 일렉트론 두 회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 장치는 1백20회의 수술에 시험적으로 사용되어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시스템은 특수 모니터 대신 일반 텔레비전 을사용하고 있고, 사용되는 가스의 양과 수준에 대한 전자 감시장치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으나 가격이 미국이나 독일 제품보다 절반 이상으로 낮으면서기능은 이들 제품보다 우수하다는 평이다. <모스크바=김종헌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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