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노트북에 탑재되는 초박형 4배속 CD롬 드라이브가 국내처음 개발됐다. 23일 삼성전자는 2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노트북에 탑재할 수 있는 초박형4배속 CD롬 드라이브를 개발、 내년 4월부터 본격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트북용 CD롬 드라이브로는 국내 처음 개발된 이 제품(모델명 SCR-2630) 은높이15.7mm、 가로 1백4.5mm、 세로 1백35.8mm의 초박형으로 설계됐다.
특히 핵심부품및 PCB의 회로를 5V 단일전원으로 설계해 제품의 저전력화를이룩해 정상가동시는 2.0W의 전력을、 최대속도시에는 3.3W의 전력을 각각소비 노트북용 CD롬 드라이브 선진업체보다 전력 소비량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제품은 키보드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진동으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방진기술을 채택했으며 6배속、 8배속 등 차세대 노트북용 CD롬 드라이브에 적용할 수 있도록 배터리의 저전력화를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노트북용 4배속 CD롬 드라이브 개발을 계기로 CD롬 드라이브 사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우선 내년 상반기까지 총 6백40억원을 투입、 PC및 노트북용 CD롬 드라이브의 생산능력을 월산 50만대로 높이는 한편 미주 유럽 아시아등 지로 대량 수출해 내년 세계 CD롬 드라이브 시장의 약 9% 정도를 차지할 계획이다. 또 첨단기술 개발을 위해 현재 1백여명에 달하는 연구인력을 내년에 2백명 으로 증원하고 일본 CD롬 드라이브 전담 연구소의 연구인력도 40명으로 확충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내년 세계 CD롬 드라이브의 수요는 5천5백만대에 이르고 이중 노트북 용CD롬 드라이브는 5백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희영기자>
SW 많이 본 뉴스
-
1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ISMP 사업, 삼성SDS 컨소시엄 수주
-
2
라히리 오라클 부사장 “오라클, 기업 AI 워크로드 지원에 있어 독보적”
-
3
오픈AI, GPT-5부터 일반·추론 통합한 AI 모델 제공
-
4
“한 번 당하고도 또”…개인정보 유출 '해피포인트 운영사'에 과징금 14억
-
5
삼성SDS 컨소,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ISMP 수주…본사업 경쟁 귀추 주목
-
6
베스핀글로벌, AI 데이터 혁신 세미나 개최
-
7
인성정보, 사상 첫 내부 출신 조승필 대표이사 선임
-
8
자체 모델·오픈소스·MS 협력…KT, AI 3트랙 전략 가동
-
9
경기도, '인공지능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착수
-
10
서울시, 시민메일 도용한 공무원 사칭 해킹 메일 주의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