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세이코 엡슨사가 액정 프로젝터(투사형 표시장치)용 TFT방식 LCD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일본경제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엡슨은 약 1백억엔을 투자해 나가노 현후지미에 액정 프로젝터용 TFT LCD공장을 건설하고 내년 9월부터 샘플을 출하할 예정이다.
현재 엡슨은 프로젝터용 LCD를 월 2만5천개 규모로 생산하고 있는데 이번 후지미공장의 신설로 생산규모가 약 3배인 8만개 정도로 확대된다.
앱슨의 이번 증산 계획은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고정밀 프로젝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기간부품인 프로젝터용 LCD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LCD는 노트북용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최근들어 대화면의 프로 젝터용 LCD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한편 소니와 마쓰시타도 프로젝터용 LCD를 생산해왔는데, 이번 엡슨의 새 공장 설립으로 이들 업체들도 증산을 서둘 것으로 보인다.
<심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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