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종합부품업체인 만도기계가 최근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효율을 극대 화하기 위해 사업장별 자율경영체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만도기계는 올해 초 "비전 21"이라는 21세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제동장치.조향장치.공조장치.완충장치.전장품 등 7개 사업장에 대해 자율경영체제 구축에 들어가 "제품별 공장체제 설립"에 나서고있다. 만도기계는 이와 관련, 최근 쇼바.모터.전자장치.기계금형 등 4개의 단위 공장으로 이루어진 경기도 안양공장을 한라건설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만도기계는 지난해 말 모터사업장을 독일 보시사와의 합작법인 인(주)캄코로 이관하고 완충장치인 쇼바 생산공장도 지난해 말 전북 익산으로이전했다. 이와 함께 만도기계는 지난 9월 미국 포드사와 50 대 50으로 합작해 경주 에자동차 전자장치 생산업체인 한라일렉트로닉스를 출범시키고 내년 상반기 까지 자동차 전자장치사업 부문을 이전할 계획이다.
또 현재 안양공장에 남아있는 기계금형사업부도 내년 말까지 충남 대전공단으로 이전시킬 예정이다.
만도기계측은 "이는 오는 2000년까지 매출 5조원 달성, 13가지 월드베스트제품조성 해외 생산공장 건설이라는 3대 목표를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용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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