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반도체웨이퍼업체인 일본의 신에츠반도체사가 영국공장에 최첨단 웨이퍼라인을 설치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신에츠는 영국 스코틀랜드 리빙스턴 공장에 약 2백52억엔을 투자해 8인치웨이 퍼 생산라인을 설치, 내년 12월부터 가동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신에츠가 영국에 최첨단 웨이퍼라인을 건설하는 것은 유럽에서 NEC 등 구미 일본의 반도체업체들이 차세대반도체공장건설에 잇따라 나서고 있는 데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 회사는 현재 일본, 미국, 말레이시아에서 8인치웨 이퍼를 생산하고 있는데 생산거점을 유럽에도 확보, 이 분야 선두자리를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에츠가 영국공장의 새 라인에서 생산하는 8인치웨이퍼는 16MD램, 64MD램 이후의 초 고밀도집적회로(LSI) 생산에 사용된다. 현재 이 공장에서는 4MD램 등에 사용하는 6인치웨이퍼를 생산중이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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