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LG전자의 에어컨수출이 2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LG전자(대표 이헌조)는 올들어 10월말까지 47만여대、 1억8천만달러의 에어컨을 수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연말까지 돌출변수가 없는한 총55만여대를 수출、 올 하반기 들어 상향조정한 목표 2억달러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이같은예상실적은 전년보다 물량면에서 60%、 금액으로는 1백%가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현지법인을 통한 자가브랜드판매에 힘입어 25만여대로 전년보다 1백% 이상 신장했으며 중남미지역은 히트모델판매전략이 주효해 파나마.에콰도르.코스타리카 등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유럽과 아프리카지역에는 총15만대(72만달러)를 수출했는데 유럽지역은 헝가리.체코 등 동구권까지 수출을 확대해 작년대비 7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아시아와 중동지역에는 7만대를 수출했는데 특히 대동남아지역은 50% 이상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의 관계자는 "적극적인 시장다변화전략이 전세계적인 이상기온현상 과맞물려 수출이 매우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며 "향후 신시장개척과 함께 자 가브랜드수출비중을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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