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중국에서 PC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 중반까지 중국 6개도시 에PC판매점을 신설한다.
"일본경제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NEC는 북경지역에 이어 장강유역의 남경, 항주, 무한, 성도, 곤명과 동북부의 대연에 지점 또는 사무소를 설치하고 중국내 판매대리점의 지원업무와 제품 수리 등을 담당케 할 계획이다.
NEC는 지난 9월부터 상해NEC계산기유한공사를 통해 중국시장에 PC를 판매 해왔는데 올해안에 북경사무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한편 현재 중국시장에는 컴팩 컴퓨터, IBM, 휴렛 패커드 등 미국 업체들이 진출해 있는데, NEC의 고바야시 사장은 "오는 99년 2백70만대로 확대될 중국 PC시장의 10% 점유를 노리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장강유역을 주요거점으로 삼아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펼 방침이라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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