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기계(대표 조기정)가 자동창고시스템의 수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흥기계는 지난해 싱가포르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최근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에도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태국에 자동창고 주요 구조물의 공급을 위한 공장부지를 확보하는 등 동남아를 중심 으로 자동창고시스템의 수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흥기계는 신규거래선을 대상으로 자동창고 수출과 공사시 일부기술을 무상으로 이전하는 한편 현지 생산을 본격화하는 등 자사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신흥기계는 특히 내수영업 위주에서 벗어나 해외영업조직을 대폭 강화、 지난해까지 매출액의 10%선에 그친 수출부문의 매출점유율을 확대、 수출대 내수의 비율을 35대65로 대폭 늘릴 예정이다.
신흥기계는 일본시장을 겨냥、 자동창고를 구성하는 핵심부분인 스태커크레인.무인운반차 AGV 등 단품 위주로 수출하던 전략을 중국시장으로까지 확대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같은 방침은 내수시장이 삼성항공.LG산전.대우중공업.현대중공업 등 대기업에 의해 주도됨에 따라 자동창고 건립 여력이 있는 계열 대기업체들의 자동창고시스템 공사 물량을 거의 대부분 이들 업체가 수주함으로써 전체적으로는 자동창고 시장이 커지는 데 반해 중소업체들에는 오히려 수주의 기회 조차 주어지지 않는 등 시장이 더욱 협소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흥기계는 최근 스태커크레인의 국산화에 이어 AGV의 국산화율을 더욱 높일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무인화 물류설비를 공급하기 위한 국내 최대규모 의물류자동화기기 전용공장을 건립 중이다. <박효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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