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NEC가 중국의 PC통신망 구축을 지원한다.
"일본경제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NEC는 중국국가정보센터(SIC)와 계약을 맺고 현재 중국이 추진중인 전국 PC통신망 구축을 위한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운영 노하우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에 필요한 경비는 약 10억엔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NEC와 SIC는 지난 2월부터 북경, 상해, 광주 등 3개 지역에서 PC통신의 서비스 실험을 공동으로 실시해 왔다.
이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이들 도시를 포함한 11개 지역에 호스트 컴퓨터를 설치하고 내년 중에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입자는 초기에 약 2만명을 예상하며 오는 2000년까지 50만명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NEC의 이번 SIC와의 제휴는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이 분야 시장을 선점하려는 NEC의 전략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심규호기자〉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3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4
“초상화와 다르다”던 모차르트, 두개골로 복원한 얼굴은
-
5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6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9
“수면 부족하면 '음모론'에 빠질 위험 크다”…英 연구진의 분석 [숏폼]
-
10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