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HDTV 개발 컨소시엄 대연합(GA)이 "그랜드 얼라이언스 시스템"에 대해 미연방통신위원회(FCC)에 승인요청을 낼 예정이다.
미 "월스리트 저널"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AT&T, 제니스, RCA, 필립스 아메리카 등 대연합 구성업체들은 "그랜드 얼라이언스 시스템"의 성능을 실험한 결과 성공적이라고 판단하고 이달안에 FCC에 승인을 신청하기로 했다.
이들 업체들은 FCC가 이 표준 시스템을 오는 96년 중순까지 공식 채택하면 97년부터 미국에서 HDTV 방송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랜드 얼라이언스 시스템은 미 HDTV 개발 컨소시엄들이 대연합을 결성, 개발한 미국 HDTV의 표준규격이다. 〈박상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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