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디지털 방송 서비스(DMC)와 일본 케이블 TV연맹간의 불편한 관계가 해소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일본경제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위성디지털 다채널방송사업을 추진 중인 DMC와 이 사업에 이의를 제기해온 일본 케이블 TV연맹은 15일까지 DMC 가케이블TV 연맹측에 사업관련 조건을 담은 문서를 제시한다는 데 합의했다.
DMC는 이 문서에 상세한 사업방침과 채널의 개요를 비롯해 케이블TV방송사의위성디지털방송 수신장비 설치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한다는 등의 조건을 제시할 예정이다.
케이블 TV연맹은 DMC가 제시한 조건을 토대로 이견을 조정한다는 방침을 세워 놓고 있다. 내년 1월까지는 확실한 태도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시험서비스가 실시되는 내년 4월 이전에는 이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DMC는 내년 4월 시험서비스를 거쳐 9월부터 40~50개 채널의 위성방송을 개시하는데 케이블 TV연맹과의 의견조정이 숙제로 남아 있었다. 전국 2백80여 개의 케이블 TV방송사가 참가하고 있는 케이블 TV연맹은 "서비스 내용이 케이블TV와 비슷해 케이블TV사업발전에 걸림돌이 된다"며 위성 다채널방송 실시에 반대해 왔다. <심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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