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CD롬드라이브 생산량이 최근 월 1백만대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힘입어 관련 모터시장도 크게 활기를 띠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를 필두로 삼성전자.태일정밀 등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CD롬드라이브 생산량이 대폭 확대되면서 CD롬드라이브가 단일품목 으로서는 최대의 모터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CD관련 매체 시장을 겨냥해 LG전자부품.
삼성전기.삼홍사.성신등 모터업체들이 관련 모터의 개발 및 양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수입대체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부품은 계열사인 LG전자가 점차 세계 최대의 CD롬드라이브 제조업체 로부상함에 따라 지난 9월부터 국내 처음으로 CD롬드라이브 구동용 스핀들모 터를 월 10만개씩 양산하는 등 이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키로 했다. LG부품 은이어 생산량을 연말까지 30만개로 늘리는 한편 내년 상반기안에 월 50만개 생산체제를 갖춰 이 중 50%는 LG전자에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는 중소 CD롬 드라이브업체를 중심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삼성전기 역시 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최근 CD롬드라이브 사업을 본격화함에 따라 핵심 소재인 희토류자석의 양산과 함께 4배속 CD롬드라이브 구동용 스 핀들모터를 개발、 양산을 서두르고 있다.
이밖에 AC DC모터 전문업체인 (주)성신은 기술제휴선인 일본 시나노겐지사 의기술을 도입、 내년 상반기 생산을 목표로 CD롬드라이브용 모터 개발을 추진중이며 삼홍사 등 일부 모터 전문업체들도 틈새시장을 겨냥해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D롬드라이브에는 핵심 드라이브 구동용 스핀들모터.디스크 로딩 및 언로딩모터.소형 싱크로너스모터 등 3개의 모터가 채용되는데 그동안 스핀들모터는소니 기타 모터류는 대부분 일본 마부치와 마쓰시타로부터 수입해왔다.
한편 국내 CD롬드라이브 생산량은 LG전자(80만대).삼성전자(10만대).태일 정밀(10만대) 등 대기업들과 삼정.동일전자 등 중소업체 물량을 포함、 월 1백만대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추산되며 내년에는 생산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중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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