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최근 알루미늄 휠 생산업체인 경원금속(주)의 종합 물류자동 화시스템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종합 물류자동화시스템은 알루미늄 휠 공장에는 처음도입되는 것으로 총 15억원 규모다. 이 시스템은 주조.열처리.가공.도장 등의 공정에 휠 자동 인식.분류 시스템과 자동창고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를 핸 들링로봇과 연계、 CIM(컴퓨터 통합생산)시스템으로 구축한 것이다. 현대중 공업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자동창고.자동분류.포장.로봇 등 하드웨어자동화 와 함께 자동인식검사.CIM 등 소프트웨어 분야의 자동화에 집중 투자해 종합 공장자동화시스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경원금속의 알루미늄 휠 생산공장은 연산 1백만대의 대규모인데 향후 CIM 구축으로 생산성.품질 향상과 인력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영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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