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은 네트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스와 인터네트 소프트웨어의 라이선 스계약을 체결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IBM은 네트스케이프로부터 라이선스로 제공받는 인터네 트웹 브라우저를 자회사인 프로디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1백30여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프로디지도 이미 네트스케이 프와 서버소프트웨어 등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IBM은 네트스케이프의 경쟁업체인 오픈 마케트사와도 인터네트 소프트웨어 기술을 라이선스로 제공받는 데 합의, 기업고객들에게 양사의 소프트웨어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IBM의 존 패트릭 부사장은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웹 소프트웨어 인"스파이크"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함으로써 IBM 솔루션 체제를 강화 할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거리전화업체인 MCI 커뮤니케이션스및 AT&T, 최근에는 인튜이트사에인터네트 소프트웨어 기술을 라이선스로 제공하고 있는 네트스케이프는 이번IBM과의 계약을 계기로 이 시장에서 지원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됐다. <구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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