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통신업체인 텔레포니카가 남미 아르헨티나의 케이블TV시장에 진출한다. 영 "파이낸셜 타임스"지는 최근 텔레포니카가 계열 티사사를 통해 아르헨티나의 케이블TV업체인 멀티커널사의 주식 25%를 인수하는 형식으로 제휴를 맺고 이 시장에 진출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계약규모는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1억달러가 넘어설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멀티커널사의 관계자는 이번 제휴와 관련, "미국의 텔레커뮤니케이션스사 TCI .타임 워너를 비롯, 1천4백개의 업체가 난립하고 있는 이 지역 시장에 서최신기술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텔레포니카와 손을 잡기로 했다 고 밝혔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케이블TV 보급률이 40%에 달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상당히 높은 국가로 손꼽히고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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