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4년간의 적자 행진에서 벗어나 지난 2.4분기부터 흑자기조로 돌아 선미국의 디지털 이퀴프먼트사(DEC)가 컴퓨터 매출의 호조에 힘입어 3.4분기 (자사 96회계연도 1.4분기)에도 4천8백만달러의 순익을 내 상승기류를 타고있다.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1억3천 달러의 적자를 냈던 DEC는 최근 발표한 신제품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매출도 꾸준히 오르기 시작, 이 기간동안 신제품의 매출만 10% 늘어난18억2천만달러를 기록했고 이에 따라 전체 매출도 32억7천만달러로 5%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문량이 크게 늘어 나고 있어 시장분석가들은 DEC의 매출신장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DEC는 PC부문에서 32%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함으로써 업계의 평균 성장률인 20%를 크게 웃돌았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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