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브라질에 가전을 중심으로 정보통신.엘리베이터 등에 투자를 집중 남미시장을 겨냥한 전자.정보분야 복합현지생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 통신장비를 현지생산키로 하고 국내기업 으로는 처음 현지업체와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28일 LG그룹에 따르면 총 5천만달러를 투입해 컬러TV.VCR.전자레인지.모니 터등 4개품목의 생산공장을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LG는 가전분야의 투자를 확대해 이들 품목의 생산규모를 초기 80만대에서 2000년에는 2백70만대 수준으로 늘려 현지매출 6억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오는 98년 하반기중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백색가전제품의 현지생산 도 검토중이다.
이를 위해 LG는 내년 7월부터 4개 공장 가동을 목표로 최근 10여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LG그룹은 CDMA장비 및 소형 전전자교환기(IMS)의 현지생산계획을 확정하고 내달초 열리는 중남미통신기기 전시회에 관련 제품을 출품키로 했다.
LG는 브라질내 고층빌딩 건설붐에 따른 수요증가를 겨냥해 현지에 엘리베 이터생산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LG그룹은 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 4개국의 남미공동시 장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2개의 판매법인을 신설하는 등 남미시장 공략방식을 직접진출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박기종 기자>
경제 많이 본 뉴스
-
1
4인터넷은행 2주 앞으로···은행권 격전 예고
-
2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3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4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5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6
이제 KTX도 애플페이로? 공공기관도 NFC 단말기 확산 [영상]
-
7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8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9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10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