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가 최근 타결된 차세대 영상.정보기억매체 디지털비디오디스크 DVD 의 규격통일 협상에 대해 독점금지법 위반여부 조사에 착수, 귀추가 주목된다. 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오사카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미법무부는 DVD 규격통일협상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소니 도시바 마쓰시타 등 3개사에 규격통일을 위한 협상 경위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는 문서를 송부했다고 "일본 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도시바는 금주중, 소니는 이달말까지 각각 교섭의사록 등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들 조사대상 업체들은 미국의 컴퓨터업계와 영화업계 등 광범한 주요기 업의 의견을 받아들여 규격 작성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독점금지법상의 문제는 없으며 규격통일 협상과정에서도 독금법에 의한 조사를 예상하고 있었기때문에 통일규격 작성일정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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