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지 관련업체들이 리튬 이온전지 증산에 잇달아 나서고 있다. "일 본경제신문"과 "일간공업신문"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소니, 마쓰시타전지, 도시바 등이 리튬이온전지를 대폭적으로 증산하기로 한데 이어 최근 산요전 기도 내년 봄부터 생산능력을 현재의 3배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처럼 전지 관련업체들이 리튬 이온전지의 증산에 나서는 것은 노트북PC나휴대전화의급성장세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내년도 이 시장규모는 올해의 3배인 1억2천만개에 이를 전망이다.
산요는 지난달 완공한 도쿠시마공장의 새 건물에 40억엔규모의 생산라인을 도입, 월산능력을 현재의 3배인 3백만개로 확대한다. 현재 이 회사는 소프트 에너지사업본부의 스모토공장에서 리튬 이온전지를 월간 1백만개 생산하고 있다. 이에 앞서 리튬 이온전지 최대업체인 소니도 내년 봄까지 월산능력을 현재의3배 규모인 6백만개로 확대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밖에 마쓰시타전지, 도시바그룹 등도 대폭적인 증산에 나서고 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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