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이정식)가 금융사업에 참여한다.
삼보컴퓨터는 개인법인인 화이스트 인베스트먼트.영창악기.경원세기 등과공동출자해 우리할부금융(주)을 설립했다고 6일 발표했다.
현재 재정경제원의 내인가 상태로 오는 10월중 본인가가 날 것으로 예상되는우리할부금융의 초기납입자본금은 4억원으로 삼보 40%、 화이스트 인베스 트먼트 30%、 영창악기 20%、 경원세기가 10%씩 각각 출자했으며 대표이사에는 삼보의 재경담당 총괄임원인 정용근상무가 겸임한다.
우리할부금융은 내년부터 할부금융업 뿐만 아니라 팩토링、 주택할부금융 、지급보증、 신용조사 등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삼보컴퓨터는 이번 할부금융사업에의 참여에 대해 "대기업들은 시장에서 신용할부판매 등 다양한 신용판매방식으로 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대부분의중소기업의 경우 자금부족으로 신용판매가 사실상 불가능해 대기업과의 경쟁 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할부금융은 일시불 현금구입이 어려운 고가 내구소비재 구입대금을 후불로 2회이상 분할해 변제하는 소비자 신용판매의 일종으로 소비자들의 구매활동 을 촉진하고 내구소비재로 인한 생산자 및 판매자의 과다한 매출채권부담을 줄임으로써 수요창출과 함께 제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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