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휴렛팩커드(HP)의 신임사장으로 한국인이 선임됐다.
미휴렛패커드사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인 리팅씨는 10월9일자로 한국H P의 신임 사장에 최준근 현관리본부장(상무)을 선임했다고 6일 공식발표했다. 지난 84년 미휴렛패커드와 삼성전자가 합작 설립한 한국휴렛팩커드에 내국 인사장이 취임하기는 한국HP 출범 12년만에 처음이다.
그동안 한국HP는 3명의 미국인 사장이 경영을 총괄해왔으며 현재 사장으로 재직중인 존 토플씨가 내년까지 계속 사장직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초 예상보다 빨리 이번에 내국인이 사장으로 선임됐다.
이번에 사장에 임명된 최준근씨는 지난 82년 미HP 소프트웨어 연구소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를 담당하다 84년부터 한국HP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그동안 고객지원본부장、 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53년생으로 진주고、 부산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한편 이번에 신임 사장에 내국인이 임명됨에 따라 한국HP는 미 본사의 기업문화및 경영방식과 한국의 경영환경을 보다 효과적으로 조화시킬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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