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의 통신업체인 일본 NTT사가 내년중 5개의 독립회사로 분리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일본의 우정성과 그 산하 자문기관인 정보통신심의회는 일본통신산업의 국제경쟁력강화를 목적으로 NTT를 최소5개회사로 분할하는 것을 공식 검토하고 내년 2월까지 최종안을 결정키로 했다는 것이다.
지난 90년이래 NTT의 분할을 검토해온 정보통신심의회는 NTT를 장거리전화 사업을 총괄하는 1개사와 지역전화사업을 담당할 3~4개 회사로 분리시킨다는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내년 2월까지 주주들의 권익보호방안를 포함한 세부안 을 마련해 정부측에 건의할 예정이다.
정보통신심의회내의 NTT분할론자들은 일본통신산업의 대외경쟁력강화와 이를통한 일본 멀티미디어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NTT의 분할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해 왔다.
반면 NTT측은 일본통신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현재의 체제와 규모를 그대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NTT 분할론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 있으며 정보통신 심의회내에도 일부 반대론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NTT가 장거리전화사업 1개사와 일본의 동부、 중부、 서부 및 규 슈등 지역을 관장하는 4개지역회사로 분할할 것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일정보통신심의회는 NTT주주의 권익보호차원에서 현재 주주들에게 새 로설립되는 회사들의 주식을 할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시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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