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노키아 컨슈머 일렉트로닉스사가 독일의 키르히그룹에 디지털 대 화형 TV디코더(세트톱박스)를 1백만대 공급키로 했다고 미 "월스트리트 저널 "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양사가 최근 10억마르크(약 6억7천8백70만달러)규모의 세트톱박 스공급계약을 맺었으며 이를 계기로 유럽지역에서의 대화형TV 서비스가 활성 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르히그룹은 이 세트톱박스를 동사가 2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독일의유료TV채널인 "프리미어" 가입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현재 유럽에서는 노키아 외에 독일의 미디어업체인 베텔스만과 프랑스 의 커널 플뤼스가 공동으로 세트톱박스의 개발 경쟁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세트톱박스는 TV를 통해 홈쇼핑 및 VOD(주문형 비디오)、 케이블TV나 위성 TV방송 수신등 다양한 서비스에 이용되는 기기이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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