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소비자보호원의 소비자피해 상담은 점차 늘고 있으나 피해구제사례 는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업체들의 AS체계가 향상되면서 소비자의 불만을 사전에 해결해 주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올들어 6월말까지 접수된 소비자상담건수가 지난해동기보다 51.8% 늘어난 8만6천7백22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러나 상담건수중 절반이 넘는 5만1천여건은 정보제공으로 간단히 해결되었으며 피해구제로 접수된 것은 전체 상담건수의 5.7%인 4천9백61건에 불과한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동안의 피해접수건수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오히려 5.0%가 줄어든것이다. 피해구제의 유형별로는 계약관련이 전체의 43.8%를 차지、 가장 많았고품질.기능상의 하자도 33.2%로 나타나 소비자피해는 대부분 사업자의 부당 한거래관행이나 품질불량으로 인한 것임이 드러났다.
제품별로는 가전제품이 상담이나 피해구제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6.9% 9.5%로 미약、 AS체계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출판.
완구류는상담과 피해구제에서 모두 25%이상의 높은 비중을 차지、 AS체계 가가장 열악한 것으로 지적됐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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