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개인휴대통신(PCS)사업참여시 98년초 지능망의 개인번호서비스와PCS를 연계하고、 스마트카드를 활용해 유.무선 상호간 개인이동서비스를제공하기로 했다.
또 발신자번호통지 등 종합정보통신망(ISDN) 부가서비스기능 이외에 신용 통화、 정보수납대행서비스 등의 지능망서비스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26일 한국통신은 정부의 통신사업구조조정으로 PCS사업참여가 확실해 짐에따라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의 "PCS사업계획"을 마련해 관련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99년에는 PCS로 이용하는 음성사서함서비스와 메시지전송서비스및 9.6Kbps까지의 무선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하고 2000년에는 전략사업으 로추진하고 있는 저궤도 위성통신서비스(프로젝트-21)와 하나의 단말기로 국제간 글로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통신은 서비스 전국확산단계(2000년 이후)를 기준으로 1조 4천억원 정도의 설비를 투자해 관련기술을 개발하고 망구축비용 절감을 위해 현재 보유 하고 있는 지능망 및 №7 신호망을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하며 교환설비 는기존 TDX-10 개량형을 기반노드로하는 등 기존 유선전화망의 인프라를 적 극활용하기로 했다.
또 기술개발을 위해 96년 차세대 PCS라고 할수있는 미래 공중육상이동통신 FPLMTS 으로의 단계적 개발을 위해 무선접속방식과는 무관하게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을 수용할 수 있도록 SW 라디오 플랫폼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97년에는 상용시제품 시험 및 시범서비스를 거쳐 98년부터 본격 적인 상용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구원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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