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유머]

<숫자 7> 7월 7일 맹구는 돼지 7마리가 나와 춤을 추는 꿈을 꾸었다.

잠에서 깨어나 시계를 보니 7시 7분이었다.

언뜻 행운이 올것 같 은 예감에 맹구는 복권을 사려고 밖으로 나갔다 마침 버스정류장에 7번 버스가 서있는 것이 아닌가? 그 버스의 옆 표시판에는 경마장이라고 쓰여 있었다.

"그래 마권을 사는 거야." 맹구는 7번버스를 타고 경마장에 가서 7번 말에 전 재산을 걸었다. 그런데 경기가 끝나자 맹구는 기절하고 말았다.

7번 말이 7등을 한 것이다.

<게시판> 신혼부부가 등산을 했다. 아침을 너무 잘먹은 탓에 신부가 배탈이 났다.

숲속에 들어가 볼일은 봤지만 아차! 휴지를 안 가져왔다.

어쩔까 생각을 하던 신부는 바로 앞 안내판에서 다음과 같은 글을 읽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므로 손가락 하나를 이용하시고 게시판의 홈에 그 손가락을 넣어 주시면 깨끗하게 씻어드리겠습니다" 신부는 용무가 급한 나머지 휴지대신 손가락 하나를 사용하고 홈에 손가락 을넣었다. 그 순간 안내판 뒤에서 누군가 손가락을 내리쳤다. 너무 놀란 신부는 순간적으로 손가락을 입에 넣었다. 나중에 빼보니 손가락이 깨끗해진 것이다.

<사돈의 대화> 코없는 사돈과 턱없는 사돈이 오랜만에 만났다.

턱없는 사돈: 요즘 코빼기도 안보이데요! 코없는 사돈: 택도 없는 소리 하지 마소! <머리가 큰 이유> 유난히 머리가 큰 철수는 생일날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그런데 어머니가 친구들의 키가 너무 큰 것을 보고 감탄하며, "니 들은 뭘 먹고 그렇게 키가 크니?" 하며 물었다.

그러자 친구들이 콩나물을 먹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그것을 들은 어머니는 의아하게 생각했다.

"철수도 콩나물을 잘 먹는데?" 이때 옆에 있던 동생이 말했다.

"형은 콩나물 대가리만 먹는데요." <바퀴 벌레 암수 감별> 바퀴벌레 한쌍을 상자속에 넣어 둔다. 서너시간 후에 상자를 열어보면, 옆에앉아서 울고 있는 바퀴벌레가 암놈이고 그 옆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바퀴벌레가 수놈이다.

<휘파람의 의미> 어떤 유치원이 있었는데 선생님은 오줌이 마려우면 "선생님 휘파람을 불고싶어요 라고 말하라고 가르쳤다.

아이들은 오줌이 마려우면 항상 선생님에게 그렇게 말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 엄마 아빠와 잠을 자던 한 유치원생이 오줌이 마려웠다. 그래서 그 아이는 옆에 있는 아빠에게 "아빠, 휘파람을 불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아빠는 "얘야 한밤중에 왜 휘파람을 분다는 거니? 그냥 자거라."아 이는 꾹 참았다. 잠시 후 정말 참지 못할 지경이 된 아이는 또 아빠에게 말했다. "아빠, 휘파람을 불고 싶어요!" 아빠는 슬슬 귀찮아졌다. 그래서 아이에게 말했다.

"그럼 아빠 귀에다가 살짝만 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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