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선방송협회, 협회정관 개정(안) 내달초 총회가질듯

한국종합유선방송협회(회장 김재기)는 23일 협회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 하고 현재의 협회명칭이 기존 중계유선방송과 혼동을 일으키고 있다고 판단 、"한국케이블TV협회"로 명칭을 개정키로 했다.

또 협회는 현재 회장과 상근부회장、2명의 이사로 구성돼있는 협회의 상근 상위직을 축소、상근부회장직을 없애는 한편 이사회 의결권이 없는 전무이사 를1명으로 줄이는 대신 사무총장 제도를 신설하고 상근감사를 두도록 했다.

이와함께 협회는 회원사 비상근이사의 임기를 현행 3년에서 1년으로 줄여 전회원사가 고루 이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특성에 따른 지방종합 유선방송국(SO)의 의견수렴을 위한 지역대표자회의 제도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회원사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협회는 총회개최 정족수를 현재정회원의 과반수에서 3분의 2이상 출석으로 상향조정키로 하는 한편 케이블TV사업의 조기정착을 위한 기술기반 및 가입시청자 AS체제 구축을 위해 협회내에 기술센터를 설립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키로 했다.

협회는 이같은 내용의 정관개정(안)을 빠르면 내달초 총회를 열어 통과시킬방침이다. <조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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