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불어도(KBS1 밤 8시30분) 말자는 정택네 식구들을 보험에 들게하려고 정택의 집을 방문한다. 금복은 말자를 할머니가 얘기한 여인으로 오해하고 찬찬히 살펴보며 이것저것 물어본다. 애순은 친정오빠를 방문하면서 초라해 보일까봐 친구의 보석을 빌린다. 섬으로 휴가를 간 광고회사 직원들은 바다를 즐기고 산해와 경주는 해안 을거니는 등 다정한 시간을 보낸다.

<>사랑의 찬가(SBS 밤 8시55분) 영준이 6살 위의 이혼녀와 결혼하겠다고 하자 보애는 절대 물러설 수 없다며당당한 모습을 내보인다. 대준은 사업을 해야 돈을 번다며 어머니를 조르나어머니는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어머니는 대준에게 다시 회사를 나가라 고종용하나 이미 사업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대준은 친구와 동업하기로 결정한다. 한편 아버지는 영준에게 다시 한번 채선과 헤어질 것을 강권하는데 ……. -외화 <>시카고 특별 수사대 "검은 배신"(MBC 밤 11시) 알 카포네는 흑인촌에서 성업중인 숫자도박 에이스 오브 하츠에 눈독을 들인다. 그러나 흑인들이 워낙 똘똘 뭉치는 바람에 그 사업에 침투하지 못한다. 이를 안 흑인 토미 테일러는 알 카포네에게 자신이 그 구역의 하수인이 되어숫자도박 사업을 인수해 주겠다고 나서는데…….

-교양 <>21세기 음악의 주역 "첼리스트 장한나"(MBC 밤 8시5분)지난해 금세기 최고의 첼리스트 로스트로포비치가 주관하는 콩쿠르에서 당당히 우승을 거머쥔장한나. 올 3월 시노폴리가 지휘하는 드레스덴 카펠레와의성공적인 협연은 장한나의 진가가 우리 눈앞에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음악인들의 주목을 한몸 에 받고 있는 세계적인 희망 장한나. 그 희망이 어떻게 꽃필 것인가. 또 그를 위해서는 어떤 교육적 배려가 필요한가를 함께 생각해본다.

<>루브르의 명화 "프란체스카의 십자가의 전설"(EBS 밤 7시45분)프란체스 카가 프란체스코 성당에 그린 벽화 "성십자가 전설"은 예수의 십자가에 관해 전해 내려오는 전설과 에피소드를 담은 대작이다. 초자연적인 세계에 존재하는 인물들의 엄숙하고 경건한 자태, 정밀히 계산된 질서 속에 묘사된 신비스러운 이야기들이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평화와 함께 경외로움을 느끼게하는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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