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사는 디지털 이퀴프먼트사(DEC)의 백스(VAX)기종 책임자였던 고든 벨을 연구원으로 영입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MS는 미국의 대표적인 컴퓨터전문가이자 DEC 중형컴퓨터인 백스기종의 개발책임자였던 고든 벨을 자사 연구소인 "리서치 그룹"의 연구원으로 영입했다.
MS는 고든 벨을 영입한 것에 대해 " 네크워크의 고속데이터전송과 화상처리 기술개발에 참여키 위해서"라고 밝혔다.
MS는 또 고든 벨이 과거에 수행했던 PC에서 메인프레임까지 다양한 컴퓨터 운용체계의 개발업무를 자사에서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 고든 벨이 이미 DEC에서 자사로 자리를 옮긴 데이비드 커틀러 와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커틀러는 과거 고든 벨과 함께 백스의 운용체계인 VMS를 개발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MS의 "리서치 그룹"은 MS의 핵심기술연구소로 사람과 기계의 의사소통을 더욱 수월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고든 벨은 지난 60년대 DEC가 창립될 때부터 83년까지 기술담당 부사장으로 일해왔으며 82년 DEC를 사직한 후 지금까지 미국 국립과학재단에서 일해왔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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