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업체들이 국내에 이어 해외 현지공장도 15인치이상 대형모니터 생산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 등 주요 모니터업체들은 그동안 부가가치가 낮은 14인치 소형모니터 생산라인을 해외로 이전하고 국내는 15인치 이상 대형 중심의 생산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아래 해외 현지공장 건설을 적극 추진해 왔으나 최근 현지공장에서도 대형 모니터 생산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모니터업체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멀티미디어의 확산으로 대형 모니터의 수요가 예상보다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영국 윈야드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멕시코 중국 등에 현지공장을 건설、 모니터 해외생산 5백만대체제를 갖출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데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지역 공장에서 소형라인을 생산하되 영국 등 선진국 시장을 겨냥한 현지공장에서는 15인치이상 대형제품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LG전자도 현재 짓고있는 인도네시아 현지공장을 대형생산체제 중심으로 바꿔갈 방침이다.
이와관련、 LG전자는 내년초로 예정된 생산초기에는 직원들의 기술습득을 위해 14인치를 주로 생산하다 6월부터 14인치 생산을 중단、 전량 15인치를 중심으로 생산하는 한편 점차 대형 생산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우전자는 올초 중국에 모니터공장을 건설키로 한 데 이어 올연말 완공목표 로 멕시코 산루이스 컬러TV공장 옆에 연산 1백만대 규모의 모니터 공장을 별도 건설중이다.
대우전자는 이 공장에서 대형모니터 중심으로 생산한다는 방침아래 15인치 및 17인치 라인 설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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