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의 내년도 전자부문 관련사업 예산이 재정경제원과의 협의과정에 서 대폭 삭감돼 기술인력 양성사업 등 일부 사업의 축소가 불가피할 전망이 다. 14일 통상산업부는 최근 산업기술기반조성자금 및 산학연 공동연구 기반자금 등 전자부문 관련 내년도 예산안으로 총 1천1백88억4천6백만원을 책정、 이를 재정경제원에 요청했으나 내년도 사업비로 책정된 것은 당초 예산요구액 보다 32%인 3백79억여원이 삭감된 8백8억6천만원에 불과했다.
이는 올 사업예산 1천49억5천만원보다도 약 23%인 2백40억원이나 삭감된 것으로 내년도 주력사업의 축소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내년도 예산이 크게 삭감된 부문은 기술인력 양성 소요예산액으로、 주 문형 반도체 설계인력 및 첨단 전자영상 소프트웨어 설계인력 등 주요 제조 업의 인력난 타개를 위한 인력양성계획이 큰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또 산학연 협동사업으로 추진되는 공동연구기반자금도 당초 예산 요구액 1백 57억원의 45%에 불과한 72억원만이 심의됐고、 전자파장애 협동화연구기금및 파인 세라믹스 연구기금 등은 아예 삭감 또는 동결돼 이 부문 역시 당초 계획대로의 추진이 어렵게 됐다.
이에 대해 통산부의 한 관계자는 "최종 예산안 확정은 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이루어지지만 재정경제원과의 협의결과는 사실상 정부의 최종안으로 봐야 한다 고 지적하고 "기술인력 양성 등에 대한 예산삭감이 상대적으로 많아 이들 사업의 대폭적인 축소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우려했다. <모 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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