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유통이 소프트웨어유통을 강화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선경유통(대표 김창호)은 최근들어 일반업무용 소프트웨어와 통신용 소프트웨어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판단해 이들 제품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선경유통은 일반업무용 및 네트워크 제품판매 총판을 확보하는 한편 전문가들로 구성된 솔루션 소프트웨어팀을 신설、 하부유통망에 대한 전문화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올 상반기동안 "MS 오피스" 등 업무용소프트웨어 판매에 주력한 것이매출신장에 크게 도움이 됐을 뿐 아니라 통신고도화에 편승한 네트워크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데서 비롯하고 있다.
선경유통은 이와 관련해 최근 코다정보통신이 개발한 한국형 업무.정보흐름그룹웨어 "오피스 에이전트"를 패키지화해 본격 출시했으며 미 캐스텔사의 팩스서버 "팩스프레스"의 수입판매를 위해 제품공급조건 등을 협의중이다.
업무용 제품의 경우 취급품목의 다양화를 통해 사업을 강화키로 하고 미 오 라클캐드와 제품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네트워크 관련 소프트웨어의 단순수입판매 계약을 맺고 있는 노벨사와도 이보다 한 단계 높은 제품공급 계약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변기기 판매에 주력해오던 기존의 지방 대리점들에게도 소프트 웨어의 판매를 독려할 계획이다. <김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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