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소(소장 변승봉)는 (주)프로컴시스템(대표 윤상현)과 공동으로 국내 실정에 적합한 다기능、 저가격 전력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전력관리시스템은 공장 및 빌딩의 전력설비 사용실태를 PC와 통신장비를 이용해 중앙에서 감시、 기록 및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전기연구소는 이 시스템의 개발로 3백㎻이상 수용가의 전력관리에 필요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감시제어함으로써 인력 및 에너지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공급되는 전기품질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 스템은 수용가의 전기요금 계산 및 부하특성 파악기능이 있어 효과 적인 부하제어를 통한 최대수요 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전기연구소와 (주)프로컴시스템은 이 시스템을 현장적용시험을 통해 성능 신뢰도를 향상시킨 후 고품질、 저가격의 수용가 전력관리시스템으로 상품화、 본격적인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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